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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되는... 꽃피는 춘삼월입니다. ^0^

열성 캠퍼들께서는 한가한 동계 캠핑을 이미 만끽하고 계시지만...

저와 같은 초보는 요즘처럼 훈풍이 불면 가슴이 설렌답니다.

 

각설하고~ 요번 동계기간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방법이 바껴서

예약 방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 예약사이트 이동

 

사이트 개편과 동시 예약일자가 변경되었으니 꼭 참고 하세요 

 

 기존

현재 

 예약일

예약일로 부터 1개월전 

예약일(15일그룹)로부터 15일전 

 매월 1일

오전 2시부터~

(휴일시 다음 평일)

매월 1일, 16일

오후 2시부터~

(휴일시 다음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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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덕동 오토캠핑장

2013. 5. 3 ~ 5. 5 

 

그간 말로만 듣던,

정말로 가보고 싶었던 지리산으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서둘러 짐을 꾸려 7시 도착을 목표로 출발하였으나..

믿고 있던 네비게이션의 배신으로...

실로 엄청난 여정을 겪었습니다.ㅠ

(나중에 알고 보니 지리산IC에서는 약30분거리)

덕동, 달궁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7시경 지리산 주천면에서 지리산으로 접어 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보슬보슬 비도 내리는 중

산세가 좋고 공기가 맑아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시작했습니다만.

 

정령치라는 꼭대기에 오를 때즈음

운전하고 있는 저도 멀미가 날지경~ ㅠ

 

트레일러까지 견인하면서 또 그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갈 땐

엔진 브레이크와 풋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하면서도 힘들더군요.

- 정령치 구간 정보

 

무려 1시간10분을 소요하여 산을 넘어 덕동캠핑장에 도착했을 땐,

앞으로 이 캠핑장을 어떻게 또 올 수 있을까  싶고,

이미 캠프를 차려 놓으신 분들을 뵈니 존경스럽기까지...했습니다.

 

미식거리는 속을 심호흡으로 달래가며, 헤드라이트 빛에 의지해 서둘러 벨을 설치했습니다.

 

아이들은 멀미도 안하는지 정리가 끝나기 무섭게 뒹굴 뒹굴~

 

침낭을 보더니 라바 놀이를 합니다. 꿈틀꿈틀

 

지리산에서의 이른 아침은 현모양처님도 기분 좋게 하나봅니다.

이른 이침부터 세간살이 정리부터, 아침식사까지 준비했습니다 -O-;;

 

아래 계곡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사진 동호회 분들의 발걸음을 잠시 쉬게 합니다.

 

국립공원 야영장 답게 깨끗한 개수대와 시설물들로 더욱 기분 좋은 캠핑이 되게 합니다.

 

일상에서 보는 하늘, 나무와 같을 터인데..

왜 캠핑장에서 보면 더 싱그럽고 아름다워 보일까요?

 

 

토요일 아침 일찍 야영장에 사이트를 구축하시는 부지런한 분들도 보입니다.

 

전기 불가 지역인지도 모르고 예약한 처음 본 저희에게 도움 주셨던 "광주형님네"...

형님 내외분의 넉넉한 마음 덕분에 악독한 심성의 제가 감화 받았다는 ( >0<)

딸 아이도 얼마나 예쁘고, 마음이 착하던지...

아이들은 어느새 가까워져 하루 종일 모래놀이 삼매경입니다.

 

해먹입니다.

 

까꿍 놀이. 그네. 고구마 한입 쏙(?)

아이들은 자연에서 함께 어울려지내기만 해도

그렇게 재미있나봅니다.

 

캠핑을 오래전부터 시작하신 광주형님...

짜임새있게 꼭 필요한 장비 세팅으로...

나도 이렇게 캠핑하고 싶다란 마음이 일었답니다..

 

항상 목살/삼겹살/주물럭 등 직화 구이 삼인방만 섭취하던 제게..

새로운 캠핑 요리의 세계를 열어준 더치 오븐

맛있겠죠? 

 

세상 살이 중 만나는 대다수의 사람은,

처음 만날 때에 어느 정도의 벽을 갖고서 사람을 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왜일까.

캠핑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은,

그 만남의 시작부터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상대를 생각해주는 넉넉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캠핑에 마력에서 점차 헤어나오기 어려워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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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토요일 날씨-주륵주륵

회사에서 야유회로 담양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소쇄원, 메타세콰이어길은 다녀오지 못했지만...

맛있는 이벤트(?)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죽림원가든-

입구에는 생활에 달인에 출연한 집 푯말이 있네요



찜 용 오븐이 엄청난 위용을 선보입니다.



사용한 대나무 식기는 찜기 땔깜으로 재활용합니다.



길이 6미터의 대나무는 미리 구석구석

세척작업 후에야 요리에 들어갑니다.



2시간을 기다려 오븐에서 공수되어옵니다.



식탁에 올라온 대나무의 길이에 한번, 투입되는
공구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먹음직스러운 갈비찜, 전복구이, 죽순회(초무침), 등



식후 죽림 삼매경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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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절경이였던  마이산 벚꽃을 잊지 못하고서

마이산으로 떠났습니다

남부 매표소를 지나 탑사까지 이르는 벚꽃길은

개인적으로 쌍계사와 견주어 손색없다고 기억에 남아 있기에...

 

하지만...

진안은 아직도 꽃몽우리가 아직 터지지 않았네요.

 

따뜻한 봄날 산행길을 더듬어 봅니다.



 따뜻한 봄날 국화꽃 향이 발길을 잡아 봅니다.

 



 우리 어머님 손길로 찹쌀을 찧어 구수한 인절미 만드는 절구도 구경해봅니다.

 



 향이 좋은 원두 커피를 내리는 예쁜 차량도 눈에 보이고..



마이산 산행길에는 등산객들을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등갈비구이도...

 



 어렸을 적, 시골 구들장에 만들었던 유과도 맛깔나 보여 한봉지 구입합니다.- 오천냥 ^^

 



한 차례 배알이를 하던 큰 아이는 힘이 없다고 칭얼대고, 슬러시 한 컵!!



 저 멀리 숫마이산과 암마이산이 돌탑위로 자태를 드러내고...

 



가까이에서 보게 된 돌탑은.

왠지 모를 기묘함에 마음을 경건하게 만듭니다.

마이산은 한 겨울철에는 역고드름 현상으로도 유명합니다.

 



신기신기  >.*




 슬러시 한 컵에 기력을 회복한 우리 율군은 마냥 해먹이 좋습니다. ^0^

 

아이들과 간식으로 만든 추억의 달고나!

저는 조리에 영 젬병이라 같이간 형님께서 만들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셨어요~ 부럽

 



아이들의 제일 선호 모양 [칼]이예요.

 온도, 소다와 설탕의 배합이 키포인트인데... 

 



 오늘의 특선 요리!!!

여러 캠핑 레시피 중 가장 해보고 싶었던 소고기말이 입니다.

 



먹음직스럽죠? 

 



구이를 포기하고 샤브샤브로 조리했지만, 맛은 일품 ^^b

 



뒷 정리를 하고서...

주워 놓은 땔깜으로 불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아늑한 하루 밤을 보내게 해준 몽골텐트[게르]...

다음에 또 봐요~

=================13년 4월 16일 수정============

2011년 마이산 벚꽃 사진 추가

 

 

 

            꼬맹이가 이렇게 작았구나...  다시금 머릿속에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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